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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함창중고 '천마학생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주민·학부모 등 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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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학부모 내빈 들 성황, 연주실력 뽐내

상주 함창중고등학교 천마학생오케스트라단의 13회 정기연주회 장면. 상주 함창중고 제공.
상주 함창중고등학교 천마학생오케스트라단의 13회 정기연주회 장면. 상주 함창중고 제공.

경북 상주 함창중고등학교(교장 김규하) 천마학생오케스트라의 제13회 정기연주회가 지난 18일 학교 다목적 강당인 천마플라자에서 열렸다.

이날 연주회는 박은옥 상주교육장을 비롯한 내빈 200여 명과 학부모 및 전교생이 객석을 가득 메운 채 진행됐다.

먼저 작곡가 폴 모리아가 편곡한 'Love is Blue&El bimbo'로 화려한 오프닝을 장식한 다음, 대중영화인 '짱구는 못 말려'와 '라이온 킹'의 OST '히로시의 회상', 'The Lion King'을 연주해 시작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어 '사제동행'이라는 키워드로 단원들에게 악기를 가르쳐 준 교사들이 직접 준비한 'Por Una Cabaza'와 '이젠 나만 믿어요'를 연주했다.

2017년도 졸업생인 정지민씨는 이탈리아 영화 '물망초'의 OST인 'Non ti scordar di me'와 한국 가곡인 '그리운 마음'을 열창했다.

상주 함창중고등학교 천마학생오케스트라단의 13회 정기연주회 장면. 상주 함창중고 제공.
상주 함창중고등학교 천마학생오케스트라단의 13회 정기연주회 장면. 상주 함창중고 제공.

이후 천마학생오케스트라단은 '하얀거탑'의 OST인 'B Rossette'를 연주 후, 애니메이션 '마녀 배달부 키키'의 OST '바다가 보이는 마을', 영화 '아이언맨 3'와 '토르'에 등장하는 웅장한 배경 음악까지 제대로 소화하는 연주 실력을 뽐냈다.

우뢰와 같은 박수갈채와 함성이 연주회장을 들썩이게 한 후 마지막 곡으로 '아름다운 강산'을 연주하자 관객들이 노래를 따라 부르며 연주회가 마무리 됐다.

주대중 학교법인 함창교육재단 이사장은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선사하는 등 수준 높은 공연을 위해 애써주신 교직원 및 단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격려금을 전달했다.

김규하 함창중고교장은 "학생들의 노력뿐 아니라 함창교육재단과 총동문회를 비롯한 지역 사회의 관심과 지원 덕분에 연주회가 더 잘 마무리될 수 있었다"고 했다.

상주 함창중고등학교 천마오케스트라단의 13회 정기연주회 모습. 상주 함창중고 제공
상주 함창중고등학교 천마오케스트라단의 13회 정기연주회 모습. 상주 함창중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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