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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크렘린궁, 푸틴 심정지설에 "가짜뉴스…대역설도 터무니없는 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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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자료사진. 연합뉴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자료사진. 연합뉴스

크렘린궁(러시아 대통령실)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최근 제기된 건강이상설에 대해 24일(현지시간) 일축하는 입장을 밝혔다.

▶외신들에 따르면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이날 '푸틴 대통령이 심정지로 심폐소생술을 받았다'는 의혹이 한 텔레그램 채널 및 이를 인용한 여러 언론 보도를 통해 불거진 것에 대한 질문을 받고 "(푸틴) 대통령은 모든 것이 괜찮다. 이는 또 다른 가짜뉴스에 불과하다"고 강력히 부인했다.

아울러 푸틴 대통령이 대역을 쓴다는 소문에 대해서도 "터무니없는 사기"라고 일축했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많은 매체에서 지속적으로 주장해온 터무니없는 가짜뉴스 범주에 속한다. 이런 뉴스에 웃음만 나올 뿐"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크렘린궁 출신 인사가 운영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제너럴SVR' 텔레그램 채널은 "(10월 22일) 밤 9시 5분쯤 푸틴 대통령의 보안요원들이 대통령 침실에서 뭔가 떨어지는 소리를 들었고, 침실로 달려가 푸틴 대통령이 침대 옆에 쓰려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이어 푸틴 대통령이 바닥에서 경련을 일으키며 누워있는 것을 봤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의료진이 푸틴 대통령에게 심폐소생술을 시행, 푸틴 대통령이 관저 내 특별 중환자실에서 의식을 되찾았고 현재 상태가 안정됐다고도 주장했다.

또 페스코프 대변인이 언급한 대역설 역시 제너럴SVR이 최근 푸틴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만나고자 중국 베이징을 찾은 당시 대역 배우를 기용했다며 주장한 바 있다.

한편, 건강이상설은 비교적 고령인 주요국 현직 또는 전직 대통령에게 꾸준히 제기돼 왔다.

푸틴 대통령은 1952년생으로 올해 나이 71세이다. 참고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942년생으로 올해 나이 80세,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1946년생으로 올해 나이 77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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