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년 역사(1972년 설립)를 자랑하는 영주농협은 지난해 말 기준 1천113개 농협 가운데 가장 큰 그룹인 농촌1형에서 종합업적평가 전국 8위, 경북 1위를 수상하는 등 NH농협손해보험 연도대상 최우수상을 수상, 명실공히 대한민국 최고의 농협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조합원 8천300여 명으로 전국 5번째를 자랑하는 영주농협은 1조2천171억원대 예수금과 8천128억원대의 상호금융 대출금 규모를 자랑하는 지역 최대 농협이다.
지난해 경제사업 1천124억원, 신용 1천83억원, 매출 총이익 370억원, 당기순이익 68억여원을 기록한 영주농협은 농협 본연의 상호금융과 경제사업 이외에도 조합원 환원사업으로 교육지원과 어린이, 여성, 노인, 문화 등 프로그램 운영에 연간 45억원 이상을 지원하고 있다.
이 농협은 1994년부터 조합원 자녀 장학금 지원사업도 펼쳐왔다.

또 장수·이산·부석 DSC에서 2023년산 벼 5천996t을 수매했고 최종 정부수매 900여t, 자체수매 5천500t 등 총 6천400여 t을 수매할 예정이다. 문수 남부지역산지유통센터에서는 생강매취사업으로 20kg 기준 4만2천900포대를 수매했고, 수탁사업으로 1만450포대를 수도권 공판장에 출하하는 등 총 5만3천350포대의 생강을 취급하는 성과를 올렸다.
부석지점 APC에서는 사과 17kg기준 5천 상자를 수매했고 앞으로 12만 상자를 추가로 수매, 전국 농협하나로유통과 롯데마트 등에 공급할 예정이다. 광역친환경농업단지에서는 벼 육묘 5만9천546판을 공급하고 무균 고구마육묘 32만주, 배추모종 6천160판, 고추모종 7천130판을 생산, 농가에 공급했다.
2021년 4월 개장한 영주농협자재센터에서는 소형농기계를 포함, 영농자재와 잡화 5천여 종을 구비해 농민들의 영농 자재 구입에 편의를 제공해 오고 있다.
특히 가축분뇨 자원화 시범사업을 통해 하루 120t의 양질 퇴비를 생산, 61만2천포를 농가에 공급해 고품질 농산물 생산과 생산원가 절감에도 크게 기여해 오고 있다.
남정순 조합장은 "농업인을 위하고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농협이 될 수 있도록 농촌사랑·봉사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며 "소외계층을 위한 농촌 복지 및 문화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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