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가 '국비확보 캠프'를 출범하고 내년도 국비 예산을 확보하는 총력전에 나선다.
경북도는 지난 3일 송언석 국민의힘 국회의원실(김천)에서 국비확보 캠프 현판식을 열었다. 송 의원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를 맡고 있다.
국비캠프는 정부예산안이 의결되는 내달 2일까지 지역 주요 현안 사업예산 증액을 목표로 경북도와 시군, 국회의 가교 역할을 한다.
상임위 및 예결위 부별 심사, 종합정책질의, 예결 소위 등 정부예산안의 국회 심사 일정을 함께 소화할 예정이다.
경북도는 앞서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 등 어려운 경제, 재정 여건 속에도 2024년도 정부예산안에 지난해보다 180억원 증액한 4조4천540억원을 반영시켰다.
이번 국회 예산심의에서도 지역 의원과 긴밀히 공동 대응해 모두 104건, 5천718억원의 사업예산을 추가 증액하도록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현판식에 참석한 송 의원은 "경북도와 협력해 지역 발전과 현안 해결을 위한 지역 핵심사업 예산을 최대한 확보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국회 차원의 도움을 약속했다.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역대급 세수 펑크로 지방교부세가 대폭 줄어 그 어느 때보다 국비확보가 중요한 상황"이라며 "정치권과 긴밀히 협조해 지역 현안사업 예산을 증액하고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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