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구고교 최준혁 학생, 한림원 '청소년 과학영재 사사' 프로그램서 의·약학 분야 최우수 멘티 선정

일주일간 스웨덴 스톡홀롬 연수 특전 누리게 돼
과학고, 영재고 학생 등 우수한 인재 속에 선정

경북 구미 경구고등학교에서 2학년으로 재학중인 최준혁 학생이
경북 구미 경구고등학교에서 2학년으로 재학중인 최준혁 학생이 '한림원 과학영재 사사프로그램'에서 최우수 멘티로 선정됐다. 경구고등학교 제공

경북 구미 경구고등학교는 2학년 재학생인 최준혁 학생이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이하 한림원)이 실시한 '청소년 과학영재 사사'프로그램에서 '마이크로바이옴-뇌파 기전 기반 글림파틱 시스템 활성화를 위한 치료방안 연구' 과제 수행으로 의·약학 분야 최우수멘티에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청소년 과학영재 사사' 프로그램은 과학기술 분야에 흥미를 가진 고등학교 1, 2학년 학생들에게 한림원 석학들이 일대일 멘토링을 하는 사업으로 지난 2008년부터 한림원이 진행하고 있다.

참여하는 회원들은 학생구들이 자발적으로 수립한 연구계획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5개월 간 다양한 방법으로 학생들을 지도한다.

최준혁 학생은 과학고, 영재고, 자사고 학생들이 많은 가운데 일반고 학생으로 당당히 선발됐으며, 일주일간 스웨덴 스톡홀롬 연수 특전을 누리게 됐다.

한편, 경구고등학교는 교과(과학·보건) 중점학교로서 끊임없이 의·약학, 과학 분야에서 학생들이 연구할 수 있도록 특성화된 교육 과정과 학생 자율적 학습 및 연구를 운영중이며, 특별한 수준별 학습 프로그램도 실시하고 있다.

최재규 경구고등학교 교장은 "경구고등학교는 여기에 만족하거나 안주하지 않을 것이며,계속해서 뛰어난 인재를 발굴해 우리 사회를 이끌어갈 실력과 인성을 겸비한 시대적인 리더를 키워내는 일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며 "단 한 명의 학생도 포기하지 않고, 정성과 열정을 다해 끝까지 지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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