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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몸 제모' 의혹에 지드래곤 콧구멍 사진까지 소환…경찰 “증거 인멸 사실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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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정재형 이효리의 유앤아이' 갈무리.

마약 투약 혐의로 입건된 가수 지드래곤(권지용)이 경찰 조사를 앞두고 온몸을 제모했다는 의혹에 대해 경찰이 반박한 가운데, 권씨의 팬들은 그의 과거 콧구멍 사진까지 소환하며 '온몸 제모설'을 부정했다.

12일 경찰과 YTN에 따르면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 관계자는 "권시가 제출한 모발 길이가 충분히 길어 마약 정밀 검사를 하는 데 무리가 없으며 다른 체모를 제출받을 필요도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권씨가 스스로 출석해 경찰 조사를 받았고 성실하게 임했다"며 "권씨의 추가 소환 계획은 없다"고 부연했다.

앞서 권씨는 경찰 조사에서 "최근 1년5개월간 염색이나 탈색을 한 적이 없고, 입건된 이후 제모하지도 않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권씨의 자문변호사 법무법인 케이원챔버 김수현 변호사는 "온몸을 제모했다는 보도는 명백한 허위 사실"이라며 경찰이 요청한 체모 외 자진해서 추가로 다리털도 제공할 의사가 있음을 밝혔다.

권씨의 일부 팬들도 제모 논란이 불거지자 과거 사진까지 소환하며 결백을 주장하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커뮤니티에는 '지드래곤은 증거인멸하려고 전신 제모한 게 아님'이라는 제목의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이 올라왔다.

작성자는 "지드래곤은 전부터 제모해 왔었다고 얘기했고 올해 사진들이나 예전 사진들만 봐도 꾸준히 제모해 왔다는 것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작성자는 권씨가 겨드랑이털을 제모한 뒤 찍은 올해 엘르 7월호 커버, 반바지를 입고 매끈한 다리를 드러낸 모습, 2012년 3월 지드래곤이 출연한 SBS '정재형 이효리의 유앤아이' 방송을 캡처한 이미지 등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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