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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향토기업 수출 판로개척 돕는다…9일 싱가포르서 ‘수출상담회’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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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식품제조업체 5곳, 8억원 규모 수출협약 체결 ‘성과’

경주지역 한 식품업체 관계자가 지난 9일 싱가포르에서 수출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경주시 제공
경주지역 한 식품업체 관계자가 지난 9일 싱가포르에서 수출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경주시 제공

경북 경주시가 싱가포르 현지에서 수출상담회를 진행해 지역 식품제조기업 5곳이 미화 60만5천 달러(약 8억원) 규모 수출협약(MOU)을 체결하는 성과를 올렸다.

13일 경주시에 따르면 시는 지역 식품제조업체 10곳과 함께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싱가포르 현지에서 수출을 위한 시장 조사와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경주시가 지난해 이어 해외에서 진행한 두 번째 수출상담회다.

참여 업체는 ▷제선당 ▷태양수산 ▷천년미인 ▷서가농업회사법인 ▷지운식품 ▷토함산꿀벌세상 ▷미경식품 ▷모이식품 ▷해뜰김치 ▷상복명과원 등이다.

이들 참여 업체는 8일부터 싱가포르의 유명 쇼핑몰 비보시티 등 여러 상업시설을 방문해 시장조사 등을 했다. 다음날인 9일엔 수출상담회 '2023 Gyeongju & Singapore Trade Show'를 열어 총 77건 미화 1천600만 달러(약 211억원) 규모의 수출 상담을 진행하고 60만5천 달러 규모 수출협약을 체결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지역 기업의 수출 판로개척을 위한 노력과 함께 상품 개발, 포장 및 운송비 지원, 해외규격 인증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주시는 경북도와 함께 지역 기업들의 다양한 해외 수출판로를 지원하기 위해 해외바이어를 국내에 초청하는 수출상담회를 매년 2차례 이상 경주 보문관광단지 일원에서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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