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 최대 키즈카페' 롯데백화점 대구점에 들어선다

'메타시티 키즈파크' 내년 1월 오픈…"동시간대 1천명 수용 가능"

롯데백화점 대구점이 놀이동산형 실내 키즈 테마파크
롯데백화점 대구점이 놀이동산형 실내 키즈 테마파크 '아틸란티스 코리아'와 손잡고 '상상이 현실이 되는 새로운 도시 메타시티(이하 메타시티 키즈파크)'라는 이름의 하이엔드 어드벤처 키즈 파크를 내년 1월 오픈한다. 사진은 아틀란티스 키즈카페 송도점의 모습. (주)아틸란티스 키즈카페 제공

롯데백화점 대구점 내 최대 규모인 1천평 규모의 대형 키즈카페가 들어선다. 저출산 시대에 태어난 귀한 아이를 위해 부모와 친척·지인들까지 10명의 지갑을 연다는 이른바 '텐포켓 키즈(Ten Pocket Kids)'가 늘어나는 상황에서 백화점에도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13일 롯데백화점 대구점은 놀이동산형 실내 키즈 테마파크 '아틸란티스 코리아'와 손잡고 '상상이 현실이 되는 새로운 도시 메타시티(이하 메타시티 키즈파크)'라는 이름의 하이엔드 어드벤처 키즈 파크를 내년 1월 오픈한다고 밝혔다.

롯데백화점 대구점 5층에 들어설 메타시티 키즈파크는 1천14평(약 3천352㎡)으로 동시간대 1천 명의 인원을 수용할 수 있어 대구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특히 백화점 내 5층 지상 주차장과 키즈파크가 바로 연결돼 있고 유모차 대여소와도 가까워 편리한 이용이 가능하다.

메타시티 키즈파크는 초월함과 가상을 의미하는 메타(Meta)와 도시의 시티(City)를 합친 국내 최초 미래형 키즈파크로 현재와 미래의 시공간을 초월해 다양한 신체활동을 통한 체험형 놀이 문화를 경험할 수 있다.

특히 레이싱카트, 스포츠 파크 등 50여 가지의 놀이시설과 그래픽으로 공간을 구성해 색다른 체험을 할 수 있는 미디어 아트 시설도 마련된다. 미디어 아트 시설은 그래픽으로 가상의 패턴을 만들어 다양한 동작을 유도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미디어 플레이 시설도 설치된다. 미디어 아트 시설과 달리 눈으로만 보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만지며 촉감을 자극할 수 있는 놀이공간으로 꾸려질 예정이다.

놀이동산형 실내 키즈 테마파크 '아틸란티스'를 운영하는 양기정 한국 키즈카페 협회장은 "미디어 아트 시설과 미디어 플레이 시설은 다른 지점에서는 볼 수 없는 전국 최초의 놀이시설"이라며 "현재와 미래의 시공간을 초월한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저출산 시기에 도리어 '영유아 프리미엄' 산업이 확대되는 시기에 하이엔드 키즈 카페 오픈으로 백화점에 입점한 키즈 상품 및 식음료 시설과 시너지 효과가 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특히 대구 북구 침산동에 거주하는 3040 젊은 부부들에게 큰 관심을 끌 것"이라고 전했다.

롯데백화점 대구점이 놀이동산형 실내 키즈 테마파크
롯데백화점 대구점이 놀이동산형 실내 키즈 테마파크 '아틸란티스 코리아'와 손잡고 '상상이 현실이 되는 새로운 도시 메타시티(이하 메타시티 키즈파크)'라는 이름의 하이엔드 어드벤처 키즈 파크를 내년 1월 오픈한다. 한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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