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북 내륙 얼음 어는 곳도…일교차 15도 안팎으로 커 "건강관리 유의해야"

고기압 영향 대체로 맑아…낮 최고기온은 9~14도

대구지역 최저 기온이 0.6도를 기록하면서 한파주의보가 발효된 11일 중구 달성공원 새벽시장을 찾은 시민들이 두터운 외투를 입고 장을 보고 있다. 이날 경북 대부분 지역은 최저기온이 영하권을 기록하면서 초겨울 날씨를 보였다. 대구지방기상청은 당분간 추위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안성완 기자 asw0727@imaeil.com
대구지역 최저 기온이 0.6도를 기록하면서 한파주의보가 발효된 11일 중구 달성공원 새벽시장을 찾은 시민들이 두터운 외투를 입고 장을 보고 있다. 이날 경북 대부분 지역은 최저기온이 영하권을 기록하면서 초겨울 날씨를 보였다. 대구지방기상청은 당분간 추위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안성완 기자 asw0727@imaeil.com

14일 대구경북은 일교차가 15도 안팎으로 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은 중국 상하이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 영향으로 대체로 맑겠다. 오전 8시 기온은 대구 4.4℃ 구미 2.2도 안동 영하 1.2도 포항 4.8도의 분포를 보이고 있다. 아침 최저기온은 -5~3도 분포를 보였고 낮 최고기온은 9~14도를 기록할 전망이다.

15일 아침까지는 기온이 낮겠으나 낮부터는 평년(최고기온 11~16도) 기온을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 15일 아침 최저기온은 -4~5도, 낮 최고기온은 12~15도의 분포가 예상된다.

이날 경북 내륙을 중심으로는 서리가 내리거나 얼음이 어는 곳이 있겠으며, 경북남부동해안은 건보특보가 발효 중이라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

다만 수능일인 16일 오후부터 밤 사이에는 비 소식이 있다. 울릉도와 독도는 16일 밤부터 새벽 사이에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면역력 약한 노약자는 가급적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외부 활동 시에는 체온 유지 등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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