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예찬 국민의힘 청년 최고위원은 한동훈 법무부 장관을 '금수'라고 표현한 '처럼회' 소속 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향해 "정치 쓰레기"라고 되받아쳤다.
장 청년 최고위원은 1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제는 하다못해 김용민 의원이 한동훈 장관을 금수라고 욕한다"며 이같이 썼다.
그는 "보편적 상식을 가진 국민들 눈에는 처럼회 만들어서 국회 수준을 낮추는 김용민은 금수가 아니라 정치 쓰레기"라며 "우리 정치를 쓰레기로 만드는 저열한 입으로 감히 한동훈 장관을 거론하지 않기 바란다"고 쏘아붙였다.
이어 "만취가 의심되는 폭언을 쏟아낸 송영길, 위장 탈당으로 흑역사를 쓴 민형배 같은 586 운동권도 짐 싸서 집에 가시라"고 일갈했다.
장 청년 최고위원이 언급한 이들은 모두 최근 한동훈 법무부 장관을 향해 '막말 비난'을 쏟아낸 이들이다.
송영길 전 대표는 지난 9일 한 장관을 두고 출판기념회에서 "이런 건방진 놈이 어디 있나. 어린놈이 국회에 와서 (국회의원) 300명, 자기보다 인생 선배일 뿐만 아니라 한참 검찰 선배인 사람들까지 조롱하고 능멸하고 이런 놈을 그냥 놔둬야 되겠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 다음 바톤은 민형배 민주당 의원이 받았다. 민 의원은 지난 13일 페이스북을 통해 "단언컨대 정치를 후지게 한 건 한동훈 같은 XX들"이라고 했다.
김용민 의원은 전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금도를 지키지 못하면 금수"라며 "한동훈은 민주주의를 파괴하는 금수의 입으로 결국 윤석열 대통령을 물 것"이라고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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