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별미 포항 구룡포 과메기, 이번 주말 전국 관광객 유혹

18~19일 구룡포 아라광장서 ‘제24회 구룡포 과메기 축제’ 개최
인기가수 공연, 과메기 경매, 무료 시식 등 즐길거리 풍성

지난해 열린 구룡포 과메기 축제 모습. 포항시 제공

경북 포항지역 대표 특산물인 과메기철을 맞아 18~19일 양일간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 아라광장에서 '제24회 구룡포 과메기 축제'가 열린다.

포항구룡포과메기사업협동조합(이사장 좌동근)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과메기 외에도 지역 특산물 판매 부스가 마련돼 현지에서 생산된 과메기, 오징어 등 싱싱한 수산물을 맛보고 구매할 수 있다.

가수 박상철 등 인기가수 초청 공연과 20여 개팀의 무대 공연이 펼쳐지며, 뮤직 페스티벌, 깜짝 경매쇼, 민속놀이 한마당, 팔씨름대회, 2023 구룡포 가요제 등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된다.

특히 행사장인 구룡포 아라광장 인근에는 인기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 촬영지인 일본인 가옥 거리와 과메기 문화관, 호미곶 새천년기념관 등 다양한 지역 대표 관광지가 근접해 있어 주말 나들이 방문객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철영 포항시 수산정책과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구룡포 별미 과메기를 전국에 알릴 수 있도록 축제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