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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사람, 공공서비스 날로 먹으려 한다, 작은 중국"…서울시 공무원 하소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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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오후 서울 중구 을지로입구역 인근 남대문로에서 열린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임금인상 쟁취 총궐기대회에서 참가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연합뉴스
8일 오후 서울 중구 을지로입구역 인근 남대문로에서 열린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임금인상 쟁취 총궐기대회에서 참가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들이 높은 공공서비스에 비해 걸맞는 비용을 지불하지 않고 있다는 한 공무원 주장이 온라인 상에서 논란이 일고 있다.

23일 커뮤니티에는 '우리나라 사람들은 공공서비스를 날로 먹으려 한다'는 제목의 서울시 공무원 A씨 글이 게재됐다.

A씨는 전기요금, 가스비, 지하철 요금, 공무원 공공서비스 등을 언급하며 "당연히 합리적인 비용을 지불하는 것이 맞지 않나"라며 "우리나라 공공서비스 질은 세계 9위다. 유튜브에 해외 이민의 단점을 검색하면 무조건 나오는 것이 '관공서 일처리가 너무 느리다는 점'이다. 우리나라처럼 빠르게 일처리를 해주는 곳이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A씨는 "우리나라 사람들은 경찰 욕을 많이 하는데, 한국만큼 경찰관들이 친절하고 열심히 일 하는 나라는 흔하지 않다"며 "이민이 아니라도 주재원, 유학 등 해외에서 딱 1년만 살아봐도 미국·유럽·캐나다·호주같은 선진국보다 우리나라 공무원들이 얼마나 일처리 빨리 하는지 알 것"이라고 말했다.

A씨는 국민들이 공공서비스의 높은 질에 비해 요금 지불 의향은 낮다며 강하게 비판하기도 했다.

그는 "참 신기한 국민성이다. 좋은 질의 서비스를 빠르게 받고 싶어하지만 돈은 내기 싫어한다"며 "이런 걸 보면 우리나라가 '작은 중국'이라는 게 이해가 간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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