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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환, 충격의 역전패…한국, 삼성화재배 전원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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딩하오 vs 셰얼하오 결승전…중국 3년 만에 우승 확정

대국 후 복기 장면. 한국기원 제공
대국 후 복기 장면. 한국기원 제공

한국 바둑의 마지막 보루였던 박정환 9단이 삼성화재배에서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

박정환은 24일 경기도 고양시 삼성화재 글로벌캠퍼스에서 열린 2023 삼성화재배 월드바둑 마스터스 4강 둘째 날 대국에서 중국의 딩하오 9단에게 195수 만에 불계패했다.

이로써 한국은 이번 삼성화재배에서 전원 탈락했다.

중국은 전날 셰얼하오에 이어 딩하오가 결승에 진출, 2020년 이후 3년 만에 삼성화재배 우승컵을 차지했다.

2021년 이 대회 우승자인 박정환은 이날 두 번의 확실한 우세를 지키지 못하고 뼈아픈 역전패를 당했다.

초반 우상귀에서 상대 실수를 틈타 단숨에 유리한 형세를 확보했으나 느슨한 수들 연발하다 금세 형세가 미세해졌다.

박정환은 중반 들어 좌변 전투에서도 딩하오의 무리한 수를 틈타 인공지능(AI) 예상 승률이 90%를 웃돌 만큼 확실하게 앞섰다.

그러나 딩하오의 치열한 버티기에 결정타를 날리지 못한 박정환은 상대 대마를 무리하게 잡으려다 놓치면서 오히려 형세가 역전되고 말았다.

좌변과 중앙의 흑 대마를 모두 놓치면서 실리가 부족해진 박정환은 결국 돌을 던지고 말았다.

박정환이 준결승에서 패하면서 한국은 삼성화재배 우승컵을 중국에 넘겨줬다.

중국은 삼성화재배에서 통산 12번째 우승을 확정했다.

한국은 통산 14회 우승으로 아직은 중국보다 앞선다.

딩하오와 셰얼하오의 결승전은 25∼28일에 걸쳐 3번기로 열린다.

삼성화재배 우승 상금은 3억원, 준우승 상금은 1억원이다.

제한 시간은 각자 2시간에 1분 초읽기 5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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