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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평택 등 찍혔나…北 "정찰위성, 중요표적 촬영"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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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군산·오산 등도…사진은 공개안해
김정은, 이틀만에 또 위성관제소 방문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지난 23일 정찰위성발사성공에 공헌 한 국가항공우주기술총국의 과학자, 기술자들과 기념사진을 찍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4일 보도했다. 연합뉴스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지난 23일 정찰위성발사성공에 공헌 한 국가항공우주기술총국의 과학자, 기술자들과 기념사진을 찍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4일 보도했다. 연합뉴스

북한이 군사정찰위성으로 한반도 일대 사진을 촬영했고 이를 김정은 국무위원장에게 보고했다고 밝혔다. 위성의 사진 촬영과 전송 작업은 궤도에 들어간 위성이 제대로 작동하는지 확인하는 중요한 절차다.

25일 조선중앙통신은 김 위원장이 전날 국가항공우주기술총국 평양종합관제소를 찾아 정찰위성의 운용준비 상태를 점검하고 촬영한 항공 우주 사진들을 봤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24일 오전 10시 15분부터 10시 27분 사이에 정찰위성이 조선반도를 통과해 적측지역의 목포·군산·평택·오산·서울 등 주요 표적지역들과 우리나라의 여러 지역을 촬영한 사진 자료들을 구체적으로 료해(파악)하셨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가항공우주기술총국이 김 위원장에게 정찰위성의 궤도 진입 후 62시간 동안 진행한 세밀 조종 내용과 위성의 현재 임무 수행 상태, 그리고 적측 지역을 촬영하는 계획 등을 보고했다고 덧붙였다.

목포에는 남방 해역을 방어하는 해군 제3함대가 있고 군산에는 한국 공군 및 주한 미 공군 기지가 있다. 또, 평택에는 세계 최대 규모의 미 육군 기지인 캠프 험프리스가 있으며 오산에는 공군작전사령부와 미군기지 등이 있다.

다만, 북한은 촬영 사진을 공개하지는 않았다.

이날 김 위원장의 방문에는 당 중앙위원회 군수공업부 부부장 김정식이 동행했다. 김정은 위원장이 평양종합관제소를 찾은 건 정찰위성을 발사한 이튿날인 지난 22일에 이어 이틀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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