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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영천시 스타기업’ 신도이엔브이·경농산업·에스아이이 등 3개 업체 선정

기업 성장성, 기술력, 근로복지 및 근로환경 등 종합 평가...강소기업 육성 맞춤형 지원 혜택

영천시청 전경. 매일신문DB
영천시청 전경. 매일신문DB

경북 영천시는 '2023년 영천시 스타기업'으로 신도이엔브이, 경농산업, 에스아이이 등 3개 업체를 선정했다.

27일 영천시에 따르면 올해 스타기업 선정은 9월부터 3개월간 서류심사, 현장방문, 기업활동지원위원회 심의 등의 절차를 거쳐 기업 성장성, 기술력, 지역기여도, 최고경영자(CEO) 경영마인드, 근로복지 및 근로환경 등을 종합 평가했다.

신도이엔브이(대표 김민철)는 항균성 물탱크 제조업체로 우수한 품질력을 바탕으로 시장을 선점하며 안정적 성장을 하고 있는 기업이다.

농기계 제조업체인 경농산업(대표 장재욱)은 농기계의 단순 판매를 넘어 농업인 입장에서 사후관리에 중점을 두고 'OK 경농'이란 브랜드 파워를 강화하며 2025년까지 매출 300억원을 목표로 뛰고 있다.

에스아이이(대표 강재윤·박세민)는 자동차부품과 K9 자주포 방산부품을 제조하고 있다. 생산라인 설비 자동화를 통한 스마트공장 구축과 함께 방산부품 국산화 기술력을 바탕으로 향후 성장이 더욱 기대되는 기업이다.

영천시는 스타기업 대해 중소기업 운전자금 이차보전 융자금 최대 6억원 지원, 스타기업 현판 수여, 기업지원 사업 신청시 가산점 부여, 지방 세무조사 3년간 면제 등 맞춤형 지원 혜택을 주고 있다.

영천시 관계자는 "올해 선정된 3개 스타기업은 코로나19 팬데믹, 고금리와 원자재가격 상승 등 여러 악조건에서도 꿋꿋이 버텨낸 기업들"이라며 "체계적 지원을 통해 강소기업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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