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군 당국이 자체 개발한 고체추진 우주발사체 3차 시험 발사가 4일 실시됐다.
국방부에 따르면 4일 오후 2시 제주 남쪽 4km 해상에서 한화시스템에서 제작한 지구관측용 소형 합성개구레이더(SAR) 소형 위성을 탑재한 고체추진 우주발사체가 발사됐다.
SAR은 우주에서 지구로 레이더파를 보내 굴곡면에 반사돼 돌아오는 미세한 시차를 순차적으로 합성해 고해상도 지형도를 만드는 시스템이다.
앞서 국방과학연구소(ADD)는 지난해 3월 30일과 12월 30일 '시험비행체 1'의 1, 2차 시험에 성공했었다.
1, 2차 시험발사 때는 더미(모의) 위성이 탑재됐었다. 실제 위성체를 탑재한 시험발사는 이번이 처음이다.
군 당국에 따르면 SAR 위성은 고체 연료 발사체에서 분리돼 우주궤도에 진입한 후 지상국과 교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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