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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경북 소비자물가 상승률 2%대 진입…대구도 상승 둔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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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한 대형마트 밀키트 판매대. 한 시민이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 한 대형마트 밀키트 판매대. 한 시민이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달 경북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4개월 만에 2%대로 떨어졌다. 대구지역 소비자물가 상승률도 둔화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5일 동북지방통계청이 발표한 '11월 대구경북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대구의 소비자물가지수는 112.79로 전년 동월 대비 3.0%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물가상승률은 10월 기준 3.5%까지 올랐으나 한풀 꺾였다.

11월 대구의 생활물가지수는 지난해 동월에 비해 3.5% 상승했고 이 가운데 식품(5.7%)의 상승 폭이 컸다. 같은 기간 신선식품지수는 14.2% 올랐고 특히 신선과실이 29.8% 급등했다. 이외에도 전기료(14%), 도시가스(5.7%), 택시료(15.2%) 등이 물가 상승을 견인했다.

경북의 경우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3.52로 전년 동월 대비 2.9% 올랐다. 지난 8월부터 3%대를 유지했던 경북지역 물가상승률이 다시 2%대로 내려온 것이다.

경북의 11월 기준 생활물가지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 상승했다. 신선식품지수는 7.8% 올랐으며 신선과실은 17.4% 상승했다. 경북 역시 전기료(14%), 도시가스(5.4%) 등이 물가상승에 기여했다.

한편, 전국 11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3.3%를 기록했다. 10월(3.8%)을 고점으로 상승세가 주춤한 상태다.

기획재정부는 "근원물가 안정세, 최근 국제유가 흐름 등을 고려하면 12월에도 물가안정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며 "다만 겨울철 기상여건, 유가 변동성 등의 불확실성은 여전히 높은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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