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의성군이 내년 상반기에 외국인 계절근로자 455명을 도입한다. 올해 256명 보다 1.8배 가량 증가한 규모다.
7일 군에 따르면 '2024년 상반기 외국인 계절근로 프로그램' 접수 결과 공공형 등 협약 형식으로 236명, 결혼이민자 친척 초청 형식으로 219명 등 모두 455명이 신청을 했다.
군은 관련 프로그램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결혼이민자 친척 초청을 신청한 신규 농가를 대상으로 지난 6일 설명회를 통해 비자 발급에 필요한 제출 서류 등을 등을 안내했다.
협약 방식 신청 농가를 대상으로는 8일까지 표준근로계약서 등 서류를 접수하고 내년 계절근로자 비자 심사 준비를 할 예정이다.
의성군 관계자는 "농촌지역 고령화로 일손 부족 현상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다"며 "올해 계절근로자 고용 농가의 만족도가 높아 내년 수요가 크게 확대된 만큼 제도를 잘 활용해 적시에 인력 공급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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