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콘서트하우스, 제14회 공연예술경영대상 수상

"국내 공연예술 발전을 위해 이바지한 공연장"

지난 5일 서초 코스모스아트홀에서 개최된 공연예술경영상 시상식에서 박창근 대구콘서트하우스관장이 대표로 공연예술경영대상을 수상했다. 대구문화예술진흥원 제공.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대구콘서트하우스가 지난 5일 서초 코스모스아트홀에서 개최된 공연예술경영상에서 공연예술경영대상을 수상했다.

공연예술경영상은 국내 공연예술분야 발전에 공헌한 공연예술경연인과 예술가의 업적을 알리기 위해 제정한 상으로, 공연예술경영인 및 예술가를 선정하여 시상한다. 대구콘서트하우스는 수준 높은 콘텐츠와 문화교류, 관객 개발에 힘써온 공로를 인정받아 2023년 제14회 공연예술경영상 대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대구콘서트하우스는 국제적 수준의 음향시설을 갖춘 클래식 전용홀로서, 양질의 문화예술 콘텐츠로 대구 시민과 전국 클래식 관객들의 높은 문화 수준에 부응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재개관 10주년을 맞았는데, 지난 10년 간 약 82만명의 누적 관객수를 기록하는 등 지역의 공연예술을 키우고 시민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있다.

박창근 대구콘서트하우스 관장은 "재개관 10주년을 맞는 올해 대구콘서트하우스가 공연예술경영상 대상을 수상할 수 있어 뜻 깊다"며 "지역 문화 활성화와 클래식의 대중화를 위해 열심히 달려온 그간의 노고와 성과를 인정받는 상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클래식 관객들에게 차별화된 공연 예술 콘텐츠와 고품격 클래식 음악을 선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