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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공공예금 이자수익 역대 최고 '105억1천만원'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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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대비 63억6천만원 증가... 내년도 이자수익 목표액은 130억원
단순 금리상승이 아닌 세입‧세출의 종합적인 관리로 목표 초과 달성

경북 구미시가 공공예금 이자수익에서 역대 최고 액수인 105억1천만원을 달성했다. 구미시 제공
경북 구미시가 공공예금 이자수익에서 역대 최고 액수인 105억1천만원을 달성했다. 구미시 제공

경북 구미시가 경기침체와 세수 감소에도 공공예금 이자수익에서 역대 최고 액수인 105억1천만원을 달성했다. 연초 목표액인 80억원을 훌쩍 넘긴 것은 물론 지난해와 비교해도 153.25%나 늘었다.

7일 구미시에 따르면 시는 체계적 자금분석과 효율적 운용으로 대기성 자금을 최소화해 올해 공공예금 이자수익이 작년에 비해 63억6천만원이 늘어난 105억1천만원을 기록했다.

이번 성과는 단순 금리상승이 아닌 세입·세출의 종합적인 관리로 이뤄졌다. 시는 작년 대비 보통예금 월평균 잔액의 절반을 줄였고, 예치 규모를 1천900억원 증가시켜 모두 7천100억원의 자금을 정기예금에 예치했다.

구미시 회계과는 효율적 자금관리를 위해 대규모 세입·세출 흐름을 사전에 파악하고, 확보된 여유자금을 이자율이 높은 정기예금에 예치 또는 수시입출식 저축성예금을 적극적으로 활용했다. 고액 지출은 사전에 관련 부서와 조율해 대기성 자금을 탄력적으로 운용하고, 일별 입출금 현황과 계좌 잔액을 실시간 모니터링해 보통예금의 유휴자금 거치를 최소화했다.

내년도 이자수익 87억원도 조기 확보에 성공했다. 시는 자금지출 계획에 따라 이월 자금을 사전에 파악해 장기 분산투자를 진행하고 있으며, 내년도 이자수익 목표액을 130억원으로 상향해 운용해 나갈 예정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내년 국비 감소 등 불확실한 재정 상황과 증가하는 행정수요에 대비하고 본격적인 지방시대를 위해서는 자체 재원의 확보는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시민의 세금으로 조성된 예산을 잘 운용해 시민의 복리증진을 위한 소중한 재원으로 쓰이도록 자금관리와 이자수익 증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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