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6사건으로 박정희 대통령의 유신독재가 끝나고 민주화의 희망이 싹튼 순간, 보안사령관 전두환이 주동이 된 신군부 세력이 쿠데타를 일으켰다. 군내 사조직인 하나회를 중심으로 한 전두환·노태우 등 신군부 세력은 최규하 대통령의 승인 없이 육군참모총장 정승화를 강제로 연행하고 비상계엄을 전국으로 확대하여 국가권력을 탈취했다. 이어 광주민주화운동을 유혈 진압한 그들은 거침없이 제5공화국 수립의 단계를 밟아나갔다.
박상철 일러스트레이터 estligh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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