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이스라엘 국방부 "가자지구서 하마스 붕괴 시작 징후 보여"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지난 7일(현지시간) 이스라엘의 공습을 받은 가자지구 남부 칸 유니스 난민촌에서 주민들이 생존자를 찾기 위해 콘크리트 건물 잔해를 부수고 있다.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가 운영하는 가자지구 보건부는 전쟁 발발 후 이날까지 주민 1만7천명 이상이 숨졌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지난 7일(현지시간) 이스라엘의 공습을 받은 가자지구 남부 칸 유니스 난민촌에서 주민들이 생존자를 찾기 위해 콘크리트 건물 잔해를 부수고 있다.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가 운영하는 가자지구 보건부는 전쟁 발발 후 이날까지 주민 1만7천명 이상이 숨졌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이스라엘군의 하마스 소탕전이 2개월을 넘긴 가운데 가자지구에서 하마스의 붕괴가 시작됐다는 징후가 보인다고 요아브 갈란트 이스라엘 국방부 장관이 평가했다.

9일(현지시간) 타임스오브이스라엘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갈란트 장관은 전날 유대 명절 하누카를 맞아 가자지구 인근 군부대를 방문해 "가자에서 (하마스가) 붕괴하기 시작했다는 징후가 보인다. 여러분 모두가 이 문제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군은 자발리야, 셰자이야 그리고 칸 유니스 등 가자 남부와 북부의 하마스 요새에서 군사작전을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다니엘 하가리 이스라엘군 수석대변인은 "이스라엘군이 지하에 숨은 하마스 테러범과 치열한 교전을 벌여 다수의 테러범을 제거했으며, 점점 더 많은 하마스 대원이 투항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 48시간 동안 이스라엘군은 200명이 넘는 테러 용의자들을 체포했다"며 "이들 중 하마스 지휘관과 특공대인 누크바 대원 등 수십명은 심문을 위해 504 정보부대와 신베트로 이첩됐다"고 했다.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민의힘 내부에서 장동혁 대표의 리더십에 대한 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대구경북 지역 의원들은 장 대표를 중심으로 결속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신세계, 현대, 롯데 등 유통 3사가 대구경북 지역에 대형 아울렛 매장을 잇따라 개장할 예정으로, 롯데쇼핑의 '타임빌라스 수성점'이 2027년,...
대구 지역 대학들이 정부의 국가장학금 Ⅱ유형 폐지에 따라 등록금 인상을 검토하고 있으며, 장기간 등록금 동결로 인한 재정 부담이 심각한 상황이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