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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지역 이끌 정책자문위원회 발족한다

14일 이국종 아주대의대 교수 등 전문가그룹 22명 구성

울진군청. 매일신문DB
울진군청. 매일신문DB

경북 울진군 발전을 이끌 전문가그룹으로 구성된 '울진군정책자문위원회(이하 자문위)'가 출범한다.

11일 울진군에 따르면 사계절 전천후 오션리조트 조성 등 8개 지역현안 사업의 정책 제언과 발전방향 등에 대한 자문을 담당하는 자문위를 구성하고 오는 14일 서울 메이필드호텔에서 첫 회의를 연다.

자문위는 22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전국적으로 널리 알려진 이국종 아주대의대 교수를 비롯해 주한규 한국원자력연구원장, 김상준 연세대 행정대학원장, 김창호 전 국정홍보처장 등이 참여한다.

위원들은 학계와 경제계, 사회단체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울진과 직간접적인 인연을 갖고 있는 전문가들이다.

자문위는 위원장과 부위원장 아래 실용경제분과와 문화관광분과, 감동복지분과 등 3개 분과를 두고 있다.

자문위는 앞으로 울진군이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거나 현안 사업인 ▷사계절 전천후 오션리조트 조성 ▷후포 마리나항 리조트 민자유치 ▷신선 수산물 유통 시스템 구축 ▷신한울 3·4호기 건설사업 ▷산불피해 극복을 위한 산림대전환 프로젝트 추진 ▷영덕~삼척간 고속도로(남북 10축) 건설 ▷국도 36호선 4차 확장포장 사업 ▷울진원자력수소 국가산업단지조성 등 8개 사업의 실현을 위해 목소리를 내게 된다.

회의는 상·하반기로 나눠 1년에 두 번 정기적으로 개최하게 된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민선 8기 울진 군정이 추구하는 최고의 가치는 군민 모두가 잘사는 울진을 만드는 것"이라며 "위원들의 폭 넓은 지식과 혜안으로 군 정책에 대한 쓴소리, 정책제안 등을 가감없이 지적해 주면 군 정책 수립에 적극 반영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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