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대구 중구 도시철도1호선 중앙로역 4번 출구 인근 조선은행 폭파 의거 터에서 열린 순국 의사 장진홍 선생 흉상을 제막식에서 광복회 관계자가 흉상을 촬영하고 있다. 1895년 경북 칠곡에서 출생한 장진홍 선생은 1916년 비밀 독립운동단체 광복단에 가입하여 활동했으며, 1927년 폭탄을 제작 후 조선은행 대구지점으로 폭탄을 배달시켜 은행원과 경찰 등에 중경상을 입히고 건물을 파손시켰다. 1928년 일본에서 체포됐고, 1930년 사형선고를 받은 후 대구형무소에서 스스로 자결해 순국하였다. 1962년 정부로부터 공훈을 인정받아 건국훈장 독립장에 추서됐다. 김영진 기자 kyjmaeil@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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