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안동 바이오 생명 국가산업단지와 울진 원자력 수소 국가산업단지 성공 조성을 위해 사업시행자와 기본 협약을 맺었다고 14일 밝혔다.
협약은 경북도·안동시·한국토지주택공사(LH)·경북개발공사, 경북도·울진군·LH·경북개발공사 간 서면으로 각각 진행됐다.
도내 신규 국가산단 후보지 가운데 경주 소형모듈원자로(SMR)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기본 협약은 내년 1월 진행된다.
협약에는 국가산업단지를 추진하면서 상호 협력과 효율적 업무 수행에 필요한 기관별 역할 분담, 국가산단 경쟁력 강화와 사업 조기 추진을 위한 공동노력 방안 등이 담겼다.
경북도는 기본 협약을 바탕으로 국가산단에 관한 전반적인 사항을 의논하는 협의체를 구성해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사업시행자인 LH는 내부 경영 투자심사를 신속히 마무리하고 내년 2월 예비타당성 조사를 신청할 예정이다. 현재 신규 국가산단 조성사업은 입주기업 수요조사와 타당성 조사용역이 함께 진행 중이며 진입도로 계획은 마무리됐다.
경북도 관계자는 "그동안 사업시행자, 시군이 함께 지속해서 협의해 전국 신규 국가산단 가운데 가장 먼저 기본 협약을 체결했다"며 "후속 조치에 온 힘을 쏟아 국가산단을 새로운 성장거점으로 만들고 유망기업을 유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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