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달서구 '그린라이트 ON, 편백 트리 데이트' 3커플 탄생

미혼 남녀 30명 편백 트리 데이트 성황리 개최

대구 달서구(구청장 이태훈)는 지난 16일 또바기북카페에서 미혼 남녀 30명을 대상으로 크리스마스 연인 만들기 행사인 '그린라이트 ON, 편백 트리 데이트'를 성황리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결혼에 관심 있는 청년들을 위해 남 15명, 여 15명의 만남을 마련한 자리이며, 다가오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녹색 힐링도시 달서를 상징하는 달서구의 구목인 편백나무를 소재로 편백 트리를 만들어 보는 의미 있는 시간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연애 코칭 전문 행사자의 진행으로 첫 만남의 어색함을 깨는 아이스 브레이킹을 시작으로 ▷ 로테이션 대화 ▷ 미니 게임 ▷ 커플 레크리에이션 ▷ 편백 트리 만들기 체험 등으로 재미를 더하며 진행됐다.

특히, 편백 트리 만들기 체험을 하는 동안 미혼 남녀가 서로 도와주고 함께 만들면서 알콩달콩 이야기를 나누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참가자 모두 한층 더 가까워졌다.

완성된 각각의 편백 트리를 보면서 각자의 개성을 엿볼 수 있었으며, 참가자 모두 그린라이트 ON을 기대하며 이날 3커플이 탄생했다.

이날 커플로 맺어진 한 참가자는 "바쁜 직장생활 등으로 만남의 기회가 적었는데 이런 행사를 만들어줘서 달서구에 고맙고, 좋은 분들을 많이 만날 수 있어 즐거웠다"고 말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미혼 남녀들이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새로운 만남을 통해 좋은 시간이 되었길 바라며, 청년 모두의 소중한 인연을 응원한다."고 말했다.

※공동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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