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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타는 언제쯤 오실까'…북미사령부, 산타 위치 실시간 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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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북미항공우주방위사령부(이하 NORAD)가 웹사이트에서 산타클로스 위치를 실시간으로 중계한다. 24일 전북 임실군 성수면 임실치즈테마파크에서 열린
미국 북미항공우주방위사령부(이하 NORAD)가 웹사이트에서 산타클로스 위치를 실시간으로 중계한다. 24일 전북 임실군 성수면 임실치즈테마파크에서 열린 '2023 임실산타축제'를 찾은 관광객들이 크리스마스 조형물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연합뉴스

미국 북미항공우주방위사령부(이하 NORAD)가 웹사이트에서 산타클로스 위치를 실시간으로 중계한다.

NORAD는 한국시간으로 24일 오후 6시부터 웹사이트(www.noradsanta.org)를 열어 산타클로스가 북극에서 출발하는 순간부터 레이더와 감지기, 항공기 등을 이용해 위치 추적을 시작한다.

이렇게 파악된 산타의 위치는 실시간으로 웹사이트로 중계되며, NORAD 공식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NORAD는 올해로 68년째 산타 추적 임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산타의 썰매를 끄는 루돌프 순록의 코에서 나오는 불빛을 추적해 산타의 위치를 파악한다.

NORAD 수석 대변인인 엘리자베스 마티아스 미 공군 대령은 AP통신에 "산타가 AI를 사용하고 있는지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면서 "올해 산타의 썰매가 보다 향상된 능력을 보여줄지 궁금하다"고 말했다.

북극에서 출발하는 산타는 지난해에는 24일 밤 11시 20분쯤 한국에 도착했다. 정확한 경로와 시간은 날씨 등의 영향으로 변동이 있을 수 있다.

올해로 68년째 이어지고 있는 NORAD의 산타 위치 추적은 1955년 산타를 찾던 한 어린이가 신문 광고에 잘못 인쇄된 번호로 건 전화가 우연히 NORAD의 전신인 대륙방공사령부(CONAD)로 연결된 것이 발단이 됐다.

당시 전화를 받은 해리 대령은 기지를 발휘해 자신이 산타인 양 전화를 받았고, 이후 더 전화가 오자 담당 관리들이 돌아가면서 이를 받도록 했다.

NORAD는 온라인 위치 추적과 함께 전화로 산타의 위치를 물을 수 있는 콜센터도 크리스마스 이브에 운영한다.

이날 사령부 직원을 비롯해 온 자원봉사자 1천100여명이 미국 콜로라도주에 있는 군 기지에서 전 세계에서 걸려 오는 어린이들의 전화를 받기 위해 근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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