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출근길 서울 지하철 9호선 국회의사당역 내부에 스프레이 낙서를 한 7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일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따르면 A씨는 2일 오전 출근 시간대 국회의사당역 6번 출구로 올라가는 방향 벽면에 '대한민국 4부1=10', '曰 법 정신 正?' 등의 낙서를 한 혐의를 받는다.
서울시 메트로는 직원을 투입해 이날 오전 9시쯤 낙서를 모두 지웠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통해 낮 12시 45분쯤 A씨를 검거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정치적 의도나 홍보 목적은 아니며 개인적 관심사를 표현하기 위해 낙서를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를 조사할 예정이다.
댓글 많은 뉴스
권성동 "김문수, 알량한 후보자리 지키려 회견…한심한 모습"
홍준표, 尹·한덕수 맹공 "김문수 밀어줘 나 떨어트리더니…"
'이재명 파기환송심' 대선 이후로 연기…"6월 18일"
한덕수 "김문수, 약속 지켜야…사실 아닌 주장 계속되면 바로잡을 것"
金-韓 단일화 2차 담판도 파행 …파국 치닫는 '反이재명 빅텐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