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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농협중앙회장은 누구?…경북서 3명 도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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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대 중앙회장 예비후보 11명 등록
영남권 소속 예비후보 6명·경북 기반 3명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 전경. 농협 제공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 전경. 농협 제공

25일로 다가온 차기 농협중앙회장 선거에 경북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한 3명이 예비후보로 출사표를 냈다. 10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농협중앙회에 따르면 제25대 중앙회장 예비후보로 모두 11명이 등록했다.

▷이찬진(64) 전 여의도연구원 정책자문위원 ▷임명택(68) 전 NH농협은행 언주로지점장 ▷조덕현(67) 동천안농협 조합장 ▷송영조(68) 금정농협 조합장 ▷강호동(61) 율곡농협 조합장 ▷정병두(60) 전 국회의원 예비후보 ▷황성보(69) 동창원농협 조합장 ▷정운진(65) 전 서의성농협·함창농협 상임이사 ▷구정훈(63) 곡성옥과농협 조합장 ▷서석조(72) 북영덕농협 조합장 ▷최성환(68) 부경원예농협 조합장이다.

경북에 기반을 둔 예비후보는 서석조 북영덕농협 조합장과 정운진 전 서의성농협·함창농협 상임이사, 이찬진 전 여의도연구원 정책자문위원 등 3명으로 파악됐다.

4선 조합장이자 NH농협은행 비상임 이사로 활동 중인 서석조 조합장은 ▷상임 조합장 3연임 제한 폐지 ▷지역별 조합장 위원회 구성 및 조합장의 중앙회 참여 확대 ▷회원조합 요청 사업에 대한 무이자 지원 매년 15% 확대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현재 농업회사법인 우주㈜ 대표이사를 맡고 있는 정운진 전 상임이사는 경영 능력과 전문성을 강점으로 내세운다. 이찬진 전 정책자문위원은 안동 동안동농협 조합원으로 지난 19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대구 북구을 후보로 출마하기도 했다.

이번 선거 관전 요소는 직선제 재도입 영향이다. 중앙회는 지난 2009년부터 대의원 290여명이 선거인으로 참여하는 간선제 방식으로 회장을 선출해 왔으나 지난 2021년 농협법 개정에 따라 선거 방식을 직선제로 전환했다. 이에 따라 지역농협 조합장 등 1천111명이 선거인으로 참여한다.

선관위는 지난 9일 예비후보 등록을 마감했으며, 오는 11일까지 본 후보 등록을 받을 예정이다. 후보들은 오는 12일부터 13일간 선거 운동을 펼친다. 선거는 25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총회 회의장에서 치러질 예정이다. 이성희 현 회장 임기는 이달 말까지며, 다음 회장은 앞으로 4년간 조합원 207만명 규모인 농협을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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