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승격' 김천상무, 2024시즌 대비 새 코치진 무장

2021년 K리그 U-18 우승 감독 이문선 코치 등 영입

왼쪽부터 서동명 코치, 지성진 물리치료사, 송석화 전력분석관, 이문선 코치. 김천상무 제공

2023시즌 극적으로 프로축구 K리그1 승격 막차를 탄 김천상무가 새로운 코치진으로 무장하고 2024시즌을 준비한다.

김천은 정정용 감독 체제하에 이문선 코치, 서동명 GK코치, 지성진 물리치료사, 송석화 전력분석관을 신임했다고 10일 밝혔다. 또한 2023시즌에 함께한 성한수 수석코치, 신상우 코치, 심정현 피지컬 코치, 김영효 의무트레이너도 인연을 이어간다.

정 감독은 2019년 U-20 국가대표팀 감독을 맡아 준우승을 차지했으며, 2019년 11월부터 2022년 말까지 3시즌 동안 서울이랜드를 이끈 바 있다. 2023년에는 시즌 중 김천 감독을 맡아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다.

새로 합류한 이문선 코치는 2015년 대구FC부터 2017년 경찰청 축구단까지 3년간 K리그 선수로 활약했다. 은퇴 이후 2019년 대구 현풍고 코치를 시작으로 지도자로 전향했고, 2021년도에는 감독을 맡아 '2021 K리그 U-18 챔피언십' 우승을 달성한 바 있다. 이후 서울이랜드FC 코치, 경남FC 코치를 통해 지도자 경험을 축적해왔다.

서동명 GK코치는 1996년 울산현대자동차 축구단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한 후 상무축구단, 전북현대, 부산아이파크 등 9년간 K리그에서 활약했다. 또한 애틀란타 올림픽 대표팀, 프랑스 월드컵 대표팀 등 국가대표 이력도 있다. 은퇴 이후 강원FC GK코치를 시작으로 상주상무, FC서울 유소년, 서울이랜드FC GK코치, 대한축구협회전임지도자 등 다양한 경력을 보유한 베테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