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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이낙연 탈당에 "尹에 반대 역할 한다면 좋은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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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전 법무부 장관. 연합뉴스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연합뉴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탈당을 결정한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에 대해 언급하며 '반 윤석열 연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지난 11일 오후 서울시 종로구 노무현시민센터에서 열린 정책 싱크탱크 '리셋코리아 행동' 세미나에서 조 전 장관은 이 전 대표의 탈당에 대해 "소통과 교감은 없었다"면서도 "윤석열 정부에 반대되는 의미 있는 역할을 하신다면 그것도 좋은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윤석열 정권에 반대하는 정치 세력이 연대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조 전 장관은 "특히 민주당이 가장 큰 세력인 만큼보다 더 적극적으로, 보다 더 큰 포용력을 발휘해 이 연대를 꾸려주길 희망하고 있다"며 "윤석열 정권이 보여주는 검찰 통치와 살아있는 권력 방탄, 그리고 계속되는 방송 장악 시도와 비판적 언론에 대한 강제수사 등은 온 국민 투쟁으로 쟁취한 정치적 민주주의를 위태롭게 만들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보다 더 근본적인 위기가 진행되고 있다"며 "초저출산으로 인한 국가 소멸 위기, 국가적 성장 동력 상실에 따른 생존 기반 붕괴, 사회적 양극화가 가져온 공동체 파괴, 전 지구적 기후 위기가 강대국 갈등 속의 평화 및 안보 위기 등이 바로 그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윤석열 정권은 이러한 중대한 위기를 해결할 의지도 능력도 없다고 판단한다"며 "참으로 무도하고 무능한 정권"이라고 비판했다.

끝으로 "그런데 현재 윤석열 정권에 반대하는 정치적 목소리는 매우 높지만 대한민국 위기를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 정권 교체 후 무엇을 할 것인가 등에 대한 방책은 국민들에게 제대로 제시되지 못하고 있다"며 "리셋코리아행동은 향후 정치 일정에서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고 나아가 교체해야 대한민국의 위기를 극복하는 정책도 실현될 수 있다고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리셋코리아행동은 이달 말 공식 출범을 위한 발기인 대회를 열고, 2월에도 3회 연속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조 전 장관은 리셋코리아행동 출범을 통해 오는 4월 총선에서 범민주 진보세력 연대에 역할을 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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