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구가 교육부 국립특수교육원이 주관한 '2024년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사업' 공모에 2년 연속 선정돼 국비 1억6천만원을 확보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지원을 바탕으로 서구는 올해 평생학습도시 사업을 추진한다. 평생학습에 유니버설 디자인을 접목해 장애인뿐 아니라 고령자, 임산부 등 누구나 쉽게 각종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유니버설 디자인은 성별, 연령, 국적, 문화적 배경, 장애 유무에 상관없이 누구나 사용하기 쉬운 제품 설계를 의미한다.
주요 사업에는 ▷유니버설 디자인 적용 학습 제공 ▷유니버설 디자인 적용 기관 표시한 지도 제작 ▷자율 학습 공간 조성 ▷공개 참여 수업 운영 ▷경계성 장애인 전문가 양성 과정 ▷메타버스 무장애 교육 지원 등 15개 사업이 포함된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서구의 슬로건인 '더 많은 배려, 함께하는 서구'에 걸맞게 모든 사람이 참여할 수 있는 학습의 보편성을 추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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