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시가 오는 4월 6일 보문관광단지 일원에서 여는 '제31회 경주 벚꽃마라톤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
15일 시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 참가 가능한 종목은 하프코스와 10㎞, 5㎞ 등 3개 부문이다. 교통체증으로 인한 불편을 줄이고자 지난해처럼 풀코스 부문은 운영하지 않는다. 참가비는 하프코스와 10㎞ 부문 4만원, 5㎞ 부문 2만5천원이다. 선착순 1만2천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이들은 3월 22일까지 경주 벚꽃마라톤대회 공식 홈페이지나 모바일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경주 벚꽃마라톤대회는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라톤 코스로 유명하다.
이 대회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2020년 취소, 2021년 비대면 개최, 2022년 잠정 중단 등을 겪었고, 지난해 4년 만에 다시 열렸다. 지난해엔 미국·일본·중국·대만 등 19개국 1만969명이 참가해 보문호반 벚꽃길을 달리며 추억을 쌓았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전국 최고 수준의 대회로 발돋움하는 벚꽃마라톤대회에 참가해 경주의 멋진 봄 정취를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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