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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서 즐기는 '해양에너지 대탐험'…해양과학관, 교육프로그램 운영

과학적 원리 기반 체험활동 구성

국립해양과학관. 매일신문DB
국립해양과학관. 매일신문DB

경북 울진의 국립해양과학관이 오는 20일부터 다음 달 24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가족 대상 신규 교육프로그램인 '해양에너지 대탐험'을 운영한다.

17일 해양과학관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은 친환경 지속 가능 에너지원인 해양에너지와 물리 원리를 흥미롭게 체험할 수 있는 교보재인 '그래비트랙스'(중력, 가속도, 위치에너지와 같은 과학적 원리에 기반해 쇠구슬을 목표 지점에 도달할 수 있도록 나만의 트랙을 건설하는 창의적 체험활동)를 활용한 체험으로 구성했다.

이를 통해 해양에너지의 종류와 발전 방법, 일상 속 힘과 에너지 및 신재생에너지의 가치와 중요성에 대해 알아볼 수 있다.

특히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 구성을 통해 협동하며 문제를 해결하고 과학적 사고력을 키우고 가족 간 친밀감을 높일 수 있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10세 이상 청소년을 포함한 가족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해양과학관 홈페이지(www.kosm.or.kr)를 통해 매주 화요일부터 신청할 수 있다.

선착순 접수로 조기 마감될 수 있고, 운영 일정 등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교육프로그램 안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외철 해양과학관장은 "겨울방학 동안 청소년들이 과학관을 찾아 다양한 체험을 통해 창의력 향상 및 진로 탐색 기회를 얻었으면 좋겠다"며 "무엇보다 울진에서 가족이 함께 즐겁고 행복한 겨울방학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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