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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교육으로 미래 인재 키운다…대구시교육청, AI 교육센터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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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폐교되는 달서구 신당중 건물 활용…11월 개관 목표
가족 단위로 AI 체험하는 AI복합 맞이터 등 조성

대구시교육청 제공
대구시교육청 제공

인공지능(AI), 빅데이터, 확장현실(XR) 등을 활용할 수 있는 미래 인재를 양성할 '(가칭)인공지능(AI) 교육센터'(이하 센터)가 조성된다.

대구시교육청은 오는 3월 1일 폐교하는 달서구 신당중학교에 교육부 특별교부금 27억원을 투입, 오는 11월까지 센터를 구축한다고 18일 밝혔다.

센터는 1~4층까지 각 층별로 다양한 주제에 맞는 AI 교육 프로그램을 설계해 센터를 운영할 방침이다.

1층에는 달서구청과 연계해 학생과 주민이 함께 AI‧디지털 기술을 체험하는 'AI복합 맞이터'가 들어선다. 2층은 자율주행체험, AI창의놀이터, AI미래교실 등 AI를 놀이로 체험할 수 있는 'AI체험 누리터'로 꾸밀 계획이다.

3층에는 AI 기술을 과학, 수리, 인문, 예술 등과 융합한 소프트웨어(SW)-AI 프로젝트를 학습하는 'AI융합 배움터'로, 4층은 AI 캠프와 교원 연수 등을 통해 AI·디지털 역량을 키우는 'AI탐구 세움터'로 조성한다.

센터는 학생의 발달 단계를 고려한 AI 교육 역량 기반의 프로그램을 설계해 올해부터 시행되는 '2022 개정 교육과정'과 연계한 'AI기반 융합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창의적 체험활동, 자유학기제, 고교학점제 등 교육과정과 연계한 체계적인 AI 교육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역량을 갖춘 인재를 양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한편, 달서구 신당중 1층 공간 일부엔 다문화가정 학생들에게 한국어 교육을 지원하는 '남부 거점 한국어교육센터'도 함께 들어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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