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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뉴스가 민주당 진짜 실력"…박은식 '광주 폭동' 오보에 與 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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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이 허위보도에 반박 자료로 제시한 카카오톡 캡쳐 화면. 국민의힘 제공
박은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이 허위보도에 반박 자료로 제시한 카카오톡 캡쳐 화면. 국민의힘 제공

박은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의 호남 비하 발언 의혹을 제기한 언론사 기자와 보도를 SNS에 게재한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등 4명이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당한 가운데, 여당이 "민주당의 '헛발질'은 이번만이 아니다"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정희용 원내대변인은 20일 논평을 통해 "박은식 비대위원의 '호남 비하' 보도가 명백히 오보였다는 사실이 밝혀졌으나 , 민주당은 최소한의 사실관계조차 확인하지 않고 이때다 싶어 국민의힘 물어뜯기에 몰두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 대변인은 "도대체 언제까지 민주당의 '헛발질'을 국민들께서 눈감아줘야 하는 거냐"며 실수도 반복되면 실력이라는 말이 있다. 이쯤이면 거짓과 날조에 바탕을 둔 엉터리 의혹 제기와 가짜뉴스 유포가 민주당의 '진짜 실력'이라고 의심해 봐야 한다"고 질타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어떤 의혹을 제기하기 전에 사실관계 확인부터 철저히 하라. 그것이 국민들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이자 도리"라고 촉구했다.

앞서 한 언론은 박 위원이 과거에 "광주폭동을 민주화 운동으로 포장" 등 5·18민주화운동 및 호남 정신을 비하하는 발언을 했다고 보도했으나,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박 위원은 직접 캡처한 채팅 내용을 제시하며 이를 반박했다. 박 위원이 제시한 채팅창에 따르면 문제가 된 '호남 비하' 발언은 다른 사람에게서 나왔으며, 박 위원은 오히려 "당장 지우세요"라며 제지에 나선 것으로 확인됐다.

국민의힘 박은식 비상대책위원이 29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박은식 비상대책위원이 29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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