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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30주년 박진영 "2031년 12월 환갑 기념 공연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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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년 만의 팬 미팅서 히트곡 열창…일어·영어 비결 묻자 "문단 150개 암기"

박진영 팬 미팅.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박진영 팬 미팅.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가수 겸 프로듀서 박진영이 60세가 되는 2031년 환갑 기념 공연을 개최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박진영은 지난 19일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팬 미팅 '프라이데이 나이트'(FRIDAY NIGHT)를 열고 신년 계획을 묻는 팬에게 이렇게 답했다.

박진영의 팬 미팅은 지난 2011년 이후 13년 만이다.

그는 "제게는 8년 계획이 있다. 2031년 12월 환갑 기념 공연을 하는 것"이라며 "모든 포커스는 거기에 맞춰져 있다"고 말했다.

1971년 12월생인 박진영은 지난 1994년 '날 떠나지 마'로 데뷔해 올해로 30주년을 맞았다.

박진영은 "점점 더 간절해지는 말이 있다"라며 "저 소울메이트(박진영 팬덤)라는 말이다. 회사를 이끌면서 작곡가·프로듀서이기도 하다 보니 가수로서, 가수 박진영을 좋아해 주시는 팬들이 너무 소중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데뷔곡 '날 떠나지 마'를 비롯해 '너뿐이야', '웬 위 디스코'(When We Disco) 등 히트곡을 들려줬다.

박진영은 "팬 미팅 세트리스트를 선곡하면서 곡을 들어보며 '내가 예전에 이렇게 코드를 썼나' 하는 생각이 들어 새삼스럽기도 하더라"고 털어놨다.

또 각종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선보인 유창한 일본어·영어 실력의 비결로 "오디션에서 나올 법한 대여섯 줄 정도 되는 문단 150개를 무작정 암기했다"고 소개했다.

그는 "소중한 팬 분들을 보면서 실망시키지 않도록 삶을 잘 꾸려 나가야겠다는 생각이 가장 많이 든다"며 새해에도 활발한 활동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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