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의성군이 올 1월부터 마을이장의 기본수당을 10만원 올린다. 기존 30만원에서 40만원으로 상향하는 것이다.
28일 군에 따르면 이번 인상은 국가안전시스템 종합대책으로 읍·면의 안전관리 기능이 강화되고 맞춤형 복지서비스도 확대되면서 이장의 역할이 커진 데 따른 것이다.
이장은 행정과 주민과의 가교 역할을 수행하면서 군 행정 시책 전달 및 각종 사업 신청 홍보, 복지 사각지대 발굴, 주민 불편사항 해소·건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행정 보조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의성군에는 현재 400명의 이장이 있으며 임기는 마을마다 다르나 통상 3년(연임 가능)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갈 수록 이장의 역할과 의무가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장들이 자긍심을 갖고 활동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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