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준·김지혜 결혼
2024년 4월 13일(토) 오전 11시 30분
구미 BW웨딩 4층 보네르홀
곧 평생 친구가 될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지혜에게.
연애 중에 잘 쓰지도 않은 편지가 신문에 실린다고 생각하니 조금 부끄럽기도 하지만 우리가 함께하는 시간에 작은 행복이라도 더 주고 싶은 내 마음을 알아줬으면 해.
연락이 끊기고 거의 10년 만에 다시 만나서 각자 고민도 잘 들어주고 얘기도 많이 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가까워졌고 돌이켜 보면 그 순간이 서로 의지할 수 있는 사람이 되는 과정이었던 것 같아.
최근에 결혼 준비과정에서 각자의 마음에 조금씩 금이 가기도 했지만 이래저래 서로를 이해하고 헤쳐 나가다 보니 웨딩촬영도 끝났고 결혼식만 남은 우리가 됐네.
여행도 많이 안 다녀 본 나한테 이제껏 다녀 본 세상보다 더 많은 세상을 보여줘서 고맙고, 개복치처럼 멘탈 흔들릴 때마다 옆에서 잡아줘서 고맙고 이것저것 고마운 것들이 많지만 짧은 편지에 다 담을 수 없어서 아쉽다.
앞으로 우리 살아온 날보다 살아갈 날들이 더 길고 험할지 몰라도 지금처럼 변하지 말고 나 잘 챙겨줬으면 좋겠고 나도 지혜 옆에서 평생 웃으면서 살 수 있게 열심히 재롱부릴게.
책임감도 한 스푼 추가해서 믿음직한 남편이 되도록 노력할게.
우리 진짜 행복하게 잘 살아보자.
나랑 결혼해 줘서 고마워. 사랑해.
※자료 제공은 ㈜고구마/고구마웨딩에서 협조해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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