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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경북도지사 "'지방시대' 앞당기려면 달빛철도 필수…영호남 교류 확대 핵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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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갑진년 새해에는 비상하는 청룡처럼 더 많은 기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임상준 기자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갑진년 새해에는 비상하는 청룡처럼 더 많은 기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임상준 기자

'지방시대'를 앞당기려면 달빛내륙철도가 필수라고 거듭 주장해 온 이철우 경북도지사의 노력이 재조명되고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철도망을 비롯한 각종 정책이 중앙정부 주도, 수도권 중심으로 이뤄진 탓에 지역균형발전에 한계가 크다며, 영호남 간 인적·물적 교류 확대와 대구경북신공항 발전을 이유로 들어 달빛철도 조기 도입에 힘 실어 왔다.

달빛철도 사업은 지난 2006년 3월 '제1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추가검토사업으로 반영됐다. 이후 '경제성 부족'을 들어 20년 가까이 잠들어 있었다.

2021년 4월 22일 정부에서 발표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서도 달빛철도가 신규사업에 반영되지 않자 이 도지사는 영호남 발전과 대구경북신공항의 성공을 위해 남부권 철도망 노선 확충이 시급하다고 목소리 높였다.

그는 지난 국회의원 시절 연을 맺은 정치권 주요 인사를 거듭 설득하고 중앙정부에도 목소리를 낸 끝에 그 해 달빛철도를 정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신규사업으로 부활시키는 성과를 냈다.

2022년 8월 민선 8기 첫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장(제16대)을 맡은 뒤로는 남부권을 비롯한 국가균형발전 설득 작업에 더욱 매진했다. 이후 참석한 영·호남 시도지사 협력회의에서도 '달빛철도 예타면제 및 조기착공' 등 협력 과제를 발굴해 대정부 건의를 이어갔다.

영호남 30년 숙원사업이던 달빛철도 특별법이 지난 25일 국회를 통과했다. 2029년 조기 개통하면 대구에서 광주까지 1시간대에 이동할 수 있다. 영호남을 아우르는 1천800만 거대 남부경제권 형성의 촉매제가 될 것이라는 기대가 나온다.

이 같은 결과는 국가 균형발전과 '지방시대'를 바라는 이 도지사의 진심이 통했기 때문이라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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