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사람 지나갈 땐 몸 가렸다…학교서 '노출방송'한 여성 BJ

학교로 추정되는 장소에서 노출 방송을 진행하는 여성 방송인. JTBC
학교로 추정되는 장소에서 노출 방송을 진행하는 여성 방송인. JTBC '사건반장'

한 여성이 학교로 추정되는 장소에서 노출 방송을 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이 일었다.

지난 26일 방송된 JTBC '사건반장'에서 한 제보자는 영상과 함께 "한 BJ가 대학교 도서관에서 노출방송을 했다"고 폭로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긴 머리카락을 가진 한 여성이 학교 내부로 추정되는 장소에 앉아서 인터넷 방송을 진행했다. 해당 여성은 몸에 달라붙는 노출이 있는 상의를 입고 책상에 앉아 있다가 후원을 받고는 가슴골을 보여주기도 했다.

당시 한 시청자가 "혹시 학교냐"고 묻자, BJ는 "학교"라고 답하는가 하면 "학식은 맛있었어?"라는 시청자의 질문에 "학식 안 먹었다"고 답하기도 했다.

또 방송 중 뒤쪽으로 한 사람이 지나가자, 여성은 황급히 머리카락으로 가슴을 가렸다. 여성은 방송을 하면서 후원 아이템 금액에 따라 행동 수위를 조절했다.

제보자는 "방송을 진행한 여성이 '학식'이라는 단어를 사용하고 방송 해시태그에 '대학생'이라고 적은 것을 보아 실제 대학생으로 추측된다"고 설명했다.

해당 영상에는 "수위 굉장히 높았다" "신성한 학교에서 이게 무슨 짓?" "어느 학교인지 밝혀라" "공연음란죄로 고소해라" 등 댓글이 달렸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