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7년 소련의 우주견 라이카는 최초로 지구 궤도 비행 후 안타깝게도 몇 시간 만에 죽고 만다. 그로부터 4년 후 15개월간의 훈련을 마친 미국의 침팬지 '햄'이 탄도로켓 MR-2에 실려 우주로 발사됐다. 수차례 발사가 지연되고, 산소가 일찍 끊긴 적도 있지만 햄은 무중력 상태 6.6분을 포함해 16분 39초의 비행 끝에 무사히 지구로 귀환했다. 햄은 비행 종료 후 워싱턴DC의 동물원에서 17년을 더 살았다.
박상철 일러스트레이터 estlight@naver.com
댓글 많은 뉴스
대통령실, 추미애 '대법원장 사퇴 요구'에 "원칙적 공감"
李대통령 "한국서 가장 힘센 사람 됐다" 이 말에 환호나온 이유
김진태 발언 통제한 李대통령…국힘 "내편 얘기만 듣는 오만·독선"
지방 공항 사업 곳곳서 난관…다시 드리운 '탈원전' 그림자까지
李대통령 지지율 54.5%…'정치 혼란'에 1.5%p 하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