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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예천→안동…예천, 군위 빠진 의성청송영덕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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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선거구획정위에 잠정안 제출

안동시의회가 지난해 안동예천선거구 존속을 촉구하는 건의문을 채택해 선거구획정위 등에 제출하기도 했다. 매일신문 D/B
안동시의회가 지난해 안동예천선거구 존속을 촉구하는 건의문을 채택해 선거구획정위 등에 제출하기도 했다. 매일신문 D/B

국회가 안동예천 선거구에서 예천을 분리해 군위가 빠진 의성청송영덕에 통합하는 안을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산하 국회의원선거구획정위원회에 제출했다. 앞서 선거구획정위가 국회에 제출한 초안에서 영주영양봉화울진에서 울진을 분리해 의성청송영덕에 통합하는 내용을 뒤집은 것이다.

30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회는 선거구획정과 관련한 여야 논의 과정에서 예비후보자들이 이미 각 선거구에서 활동을 하고 있는 만큼, 선거구 조정에 따른 파장을 최소화하자는 데 뜻을 같이 했다.

이에 안동예천 선거구에서 안동을 단독 선거구로 하고, 예천을 분리해 의성청송영덕예천 통합 선거구를 만드는 안이 선거구획정위에 제출됐다. 울진이 이동하면 기존 선거구인 영주영양봉화울진과 새로운 선거구인 의성청송영덕울진 선거전에 큰 영향을 미치지만, 예천만 떼어낼 경우 상대적으로 파장이 크지 않다고 판단한 때문으로 알려졌다. 이 경우 영주영양봉화울진 선거구는 그대로 유지된다.

앞으로 절차는 선거구획정위의 판단만 남았는데 그대로 받아들여질 경우 정치개혁특별위원회에서 의결한 뒤 본회의에 상정된다. 그렇지 않을 경우 획정위가 제출한 초안 그대로 확정된다.

국회 정개특위 여당 간사인 김상훈 의원은 매일신문과 통화에서 "이번에 선거구획정위에 제출된 안은 잠정 안으로 확정된 것은 아니다. 국회에서 여야가 선거구 조정에 따른 파장을 최소화하자는 취지로 재조정이 이뤄진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선거구 조정 대상이 된 안동에천에서 거센 반발이 예상된다. 특히 안동과 예천이 경북도청 신도시로 묶여 있어 분리 시 양 도시의 경북 북부권 신성장 거점도시 변모의 지장과 함께 상생·화합 기조를 깨버릴 수 있다는 우려가 지역에서 나온다.

한편, 초안에서 대구 방촌동이 동구을에서 동구갑으로 조정됐으나, 이번 잠정안에는 동구을에 그대로 잔류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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