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 달성군 '희망 나눔 캠페인' 10억4천306만원, 사랑의 온도 123℃

기업, 단체, 달성군민의 나눔 참여 열기 높아…목표액 8억5천만원 초과 사상 최대 모금

대구 달성군청 전경.
대구 달성군청 전경.

대구 달성군은 지난해 12월부터 시작한 '희망 2024 나눔 캠페인'을 통해 모인 기부금 총액이 10억4천306만원을 달성, 사랑의 온도가 123℃를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희망 2024 나눔 캠페인은 연말연시를 맞아 나눔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진행한 집중 모금 캠페인이다. 달성군은 지난해 보다 1억4천18만원가량이 증가한 10억4천306만원을 모금해 애초 목표액인 8억5천만원을 초과하는 등 사상 최대 모금액을 기록했다.

올해 희망 2024 나눔 캠페인은 경기 침체 등으로 모금액이 저조할 것으로 우려했지만, 어려운 시기에도 주위 어려운 이웃을 떠올린 달성군의 기업, 단체, 달성군민의 나눔 참여 열기 덕분에 목표를 달성할 수 있었다고 달성군은 설명했다.

특히 에스티영원, 이수페타시스, 디에스메탈, 엘엔에프, 진양오일씰, 대동금속, 동원산자, 신성에스엔티, 성창에너지, 지이테크 등 지역 기업뿐 아니라 대구달성산림조합 산사랑부녀회, 논공‧유가‧옥포‧가창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다사‧하빈 노인회, 옥포읍 이장협의회 및 화원읍 청소년지도협의회 등 기관 및 사회단체도 기부 행렬에 동참했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달성군민과 기업, 단체들이 한마음으로 희망 2024 나눔 캠페인에 적극 동참한 덕에 사랑의 온도를 123도까지 올릴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달성군의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따뜻한 나눔에 참여하고 싶은 분은 누구나 연중 기탁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달성복지재단(053-617-9200), 달성군청 희망지원과(053-668-3744) 또는 읍·면 복지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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