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우리 아기 태어났어요]“시험관 성공으로 아들 둘 엄마 대열에 합류했어요”

정석미·이동은 부부 둘째 아들 이도윤

정석미·이동은 부부의 첫째 아들 이도경(3세), 둘째 아들 이도윤.
정석미·이동은 부부의 첫째 아들 이도경(3세), 둘째 아들 이도윤.

정석미(33)·이동은(44·대구 서구 평리동) 부부 둘째 아들 이도윤(태명: 모찌·3.2㎏) 2023년 11월 1일 출생

"시험관 성공으로 아들 둘 엄마 대열에 합류했어요" 또 한 번의 기적으로 소중한 아들이 태어났어요. 남성 난임으로 시험관을 불가피하게 하게 되어 어렵게 가진 첫째를 희망으로 시도한 둘째.

신의 가호가 있었는지 한 번에 성공한 시험관으로 둘째까지 가지게 되었답니다. 이렇게 아들 둘 맘 대열에 합류하여 열심히 10달 동안 품어 출산일만을 기다리고 있었어요.

품는 동안에도 얼마나 효자였는지 그 힘들다는 입덧도 없고 특별한 이벤트도 없이 엄마를 너무너무 편하게 해 주었답니다. 다들 아들만 둘이라 힘들겠다고 걱정했지만 저희에겐 성별을 중요하지 않았어요. 모든 부모들이 그렇겠지만 건강하게만 나와다오 라고 매일 기도했답니다.

3200g의 건강하게 태어난 아들은 열심히 먹고 자면서 쑥쑥 자라고 있어요. 임신결과를 듣기 전부터 곰, 호랑이, 고래 다양한 꿈을 꾸었는데 모든 게 다 태몽 같았어요. 태몽에 걸맞게 씩씩한 아들이라는 소식을 듣고 어렵게 온 귀한 아들들 서로 의지하면 잘 자라길 기원합니다.

간절히 아이를 기다리는 모든 엄마들 희망을 가지시고 소중한 아기천사들이 모두 엄마 품으로 찾아오길 바랄게요. 둘째라서 그런지 한번 해봤다고 회복도 빠르고 병원생활도 나름 적응을 잘하고 있어서 몸조리 푹 하고 나가서 건강한 아들 둘 열심히 키워 보려고요.

※자료 제공은 여성아이병원에서 협조해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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