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의료원 소속 의료진들이 캄보디아에 의료봉사단을 파견해 인술(仁術)을 펼쳤다.
6일 영남대의료원에 따르면 지난달 16~21일 캄보디아 캄퐁참(Kampong Cham) 지역에 의료봉사단을 파견, 현지에서 의료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내분비대사내과와 심장내과 의료진 4명이 파견, 당뇨와 심혈관계질환을 앓고 있는 240여 명의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만성질환 건강상담, 약물치료, 초음파 검사 등을 진행했다.
또한, 500만 원 상당의 당뇨병 치료제를 현지 병원에 기부하고, 만성질환 예방 교육용 리플릿 자료를 배부하는 등 의료 접근성이 낮은 현지 주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시간을 가졌다.
이번 의료 봉사활동은 영남대 사회공헌단의 글로벌 해외자원봉사대 파견 프로그램 중 의료 부문에 해당하는 활동으로서 영남대의료원이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김종연 의료원장은 "ESG 경영활동으로서 국제보건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의료원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있다"라며, "사업 범위도 점차 확장하고 동시에 내실을 다져 국제 보건 분야를 선도하는 의료기관으로서 책임을 다하겠다"라는 의지를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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