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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클린스만 거듭 저격 "선수경력, 감독능력 별개…축구 사대주의 청산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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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현지시간) 카타르 알라이얀 아흐마드 빈 알리 스타디움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4강전 한국과 요르단 경기가 끝난 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손흥민을 위로하고 있다. 연합뉴스
6일(현지시간) 카타르 알라이얀 아흐마드 빈 알리 스타디움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4강전 한국과 요르단 경기가 끝난 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손흥민을 위로하고 있다. 연합뉴스
홍준표 대구시장. 대구시 제공
홍준표 대구시장. 대구시 제공

홍준표 대구시장이 "선수경력과 감독능력은 별개"라며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을 선임한 대한축구협회를 향해 거듭 쓴소리를 했다.

홍 시장은 7일 오후 페이스북에 "경남FC가 2부리그로 떨어졌을 때 감독 선발을 하면서 4부리그 감독하던 사람을 선택했다"며 "그 사람은 선수들과 숙식을 함께 하면서 혼연일체로 노력한 결과 2부리그에서 우승을 하고 1부리그로 올라가서 1부리그 최상위권을 차지한 적이 있다"고 경남도지사 시절을 짚었다.

이어 "스카우트 파동에 휩싸여 프로축구에서는 빛을 보지 못했지만 감독 능력은 탁월했다"며 "선수 경력보다 감독 능력은 별개라는 걸 안 때가 그때"라고 덧붙였다.

홍 시장은 "그 후 그 사람은 감독 능력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아 지금 중국 프로리그 감독으로 활약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28억 연봉을 주지 않아도 외국 감독보다 훌륭한 한국 감독이 즐비하다"고 했다.

그는 "박항서도 있고 황선홍도 있고 조광래도 있다. 축구 사대주의는 이제 청산해야 할 시점이 아닌가"라며 "프로축구 구단주를 두번째 해 보면서 느낀 소회"라고 했다.

앞서 홍 시장은 이날 오전에도 페이스북을 통해 "왜 막대한 연봉을 지불하고 외국 감독들만 데려 올려고 하는지 그 이유를 잘 모르겠다"며 "우리나라 축구 선수들이 세계 수준에 올라가 있고, 박항서 감독 등 능력이 출중한 감독들이 즐비하다"고 지적한 바 있다.

한편 손흥민(토트넘 홋스퍼),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등 역대 최강 전력이라는 기대 속에 아시안컵에 출전한 클리스만호는 이날 '유효 슈팅 0개'를 기록하는 등 졸전 끝에 요르단에 0대 2로 패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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