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 추진

교통소통·교통안전·고객서비스 등 분야 대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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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이하 본부)는 설 연휴를 맞아 오는 8~12일을 특별교통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교통 소통, 교통 안전, 고객 서비스 등 3개 분야에 걸쳐 주요 대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본부는 특별교통대책 기간 동안 긴급 작업을 제외한 차로 차단을 금지하고 연휴 4일간 고속도로 통행료를 면제한다.

본부에 따르면 이번 설 연휴 기간 대구경북지역 고속도로 이용량은 하루 평균 51만1천대로, 지난해(49만6천대) 보다 3% 늘어날 것으로 예측된다.

특히 설 당일인 오는 10일에는 지역 고속도로 이용량은 59만3천대로 가장 많은 차량이 몰릴 전망이다.

본부는 교통 소통 대책으로 임시 갓길차로 2곳(금호JC-북대구IC(부산), 선산IC-김천JC(창원))과, 임시 감속 차로 3곳(칠곡IC(춘천), 다부IC(양방향))을 운영한다. 실시간 우회도로 통행 정보를 안내하고 안내표지도 설치한다.

교통 안전을 위한 대책으로는 정체 예상구간에 안전관리차를 설치하고, 지사별 긴급대응팀을 운영한다. 또 고속도로순찰대, 한국교통안전공단 등 유관기관 합동으로 교통안전 캠페인을 추진하고, 경찰과 합동으로 드론 특별단속을 시행한다.

연휴 기간 고속도로 이용객을 위한 고객 서비스 수준도 높인다. 대구경북 지역 휴게소 인력을 평소보다 26.9% 늘리고, 시설 확충, 직원 화장실 81칸 개방 등을 통해 휴게소 이용 편의를 높인다.

주요 휴게소에는 교통관리요원 18명을 배치해 교통안내와 다음 휴게소 이용과 관련한 내용을 안내하기로 했다. 설 연휴 이용객이 몰릴 것을 대비해 졸음쉼터 40곳을 전수 점검하고 연휴 기간 순찰원을 동원해 상시 점검할 예정이다.

추석연휴를 앞둔 27일 대구 북구 한국도로공사 칠곡 톨게이트 전광판에 28일부터 10월 1일 까지 고속도로 통행료면제 안내문이 나오고 있다. 김영진 기자 kyjmaeil@imaeil.com
추석연휴를 앞둔 27일 대구 북구 한국도로공사 칠곡 톨게이트 전광판에 28일부터 10월 1일 까지 고속도로 통행료면제 안내문이 나오고 있다. 김영진 기자 kyjmaeil@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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