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 동구, 취약계층 무료 법률 상담 ‘법률홈닥터’ 큰 호응

법무부 소속 변호사, 전국 63곳서 법률 서비스 지원

대구 동구청 전경. 동구청 제공
대구 동구청 전경. 동구청 제공

대구 동구가 취약계층에게 무료로 법률 상담을 해주는 '법률홈닥터' 운영 기관에 8년 연속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법률홈닥터는 법무부 소속 변호사가 법적 도움을 받기 어려운 취약계층에게 법률상담, 법교육, 법률문서 작성 등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전국 63곳에서 법무부 소속 변호사가 법률 관련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으며, 대구에는 중구, 동구, 북구, 수성구 달서구 등 5개 기초단체에서 운영하고 있다.

동구청은 지난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법무부로부터 운영기관으로 선정돼 동구고용복지플러스센터 2층에 법무부 소속 변호사가 상주하면서 서비스를 하고 있다.

대구 동구의 법률홈닥터는 지난 한 해 동안 법률상담 391건, 법률문서 작성 13건, 구조알선 107건, 법교육 등 성과를 기록, 법률사각지대 해소에 크게 기여했다고 동구는 평가하고 있다.

서비스를 받고자 하는 주민은 전화나 방문 또는 찾아가는 서비스를 통해 무료 상담받을 수 있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앞으로 지역 내 기초생활수급자, 다문화가족, 범죄피해자 등 법률복지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취약계층에 생활법률 전반에 관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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