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대졸 신입사원 채용이 가장 활발할 것으로 전망된 업종으로 대병형원과 제약·바이오 기업이 포함된 '의료·간호·보건·의약'이 꼽혔다.
HR테크 플랫폼 인크루트는 올해 국내 기업의 대졸 신입사원 채용계획을 업종별로 분석했다고 13일 밝혔다.
인크루트는 분석을 위해 ▷대기업 88곳 ▷중견기업 134곳 ▷중소기업 488곳 등 총 710곳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대졸 신입사원 채용이 가장 활발할 것으로 예상된 업종은 의료·간호·보건·의약으로, 조사에 응한 기업 중 89.1%가 채용계획이 존재한다고 답했다.
지난해 수출 호조를 보인 자동차 및 부품(88.2%)과 미디어·방송·광고(80.8%), 정유·화학·섬유(80.6%) 업종에서도 80% 이상 기업이 올해 채용계획을 알렸다.
다음은 ▷에너지(77.8%) ▷IT·정보통신·게임(77.1%) ▷예술·스포츠(72.7%) ▷물류·유통(68.6%) ▷전자·반도체(68.2%) ▷기계·금속·조선·중공업(66.7%) ▷건설·토목·부동산·임대업(55.8%) ▷금융·보험(51.5%) ▷식음료(51.3%)와 ▷운수(42.9%)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운수업은 지난 2023년 동일조사 대비 38.4%포인트(p) 하락하며 올해 조사 업종 중 채용계획이 가장 저조했다.
서미영 인크루트 대표이사는 "지난해의 경우 포스트 코로나 시대 도래로 모든 업종의 채용 계획률이 상승했지만, 올해는 경기 침체의 영향을 받아 대졸 신입 채용 계획이 줄었다"며 "신입 구직자들은 취업을 희망하는 업종의 채용 동향을 확인 후, 이에 맞는 취업 전략을 세워야 할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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